"저금리 대출 갈아타요" 충북서 보이스피싱 수거책 13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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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대출상품으로 바꿔주겠다고 접근해 수억원을 챙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 수거책들이 잇따라 경찰에 검거됐다.
10일 충북경찰청은 지난달 7일부터 한 달간 전화금융사기범 13명을 검거해 전원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피해 금액 5억3천900만원 중 6천300만원을 회수했다.
이들은 저금리 대환 대출해준다고 속인 피해자한테서 현금을 편취하고 이에 대한 수당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금융기관을 사칭하거나 정부 지원으로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며 피해자들에게 기존 대출금을 현금으로 갚으라고 유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대출금을 현금으로 상환하면 저금리 상품으로 바꿔준다는 제안은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수법"이라며 "돈을 보내라는 전화는 일단 끊고 해당 기관에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10일 충북경찰청은 지난달 7일부터 한 달간 전화금융사기범 13명을 검거해 전원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피해 금액 5억3천900만원 중 6천300만원을 회수했다.
이들은 저금리 대환 대출해준다고 속인 피해자한테서 현금을 편취하고 이에 대한 수당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금융기관을 사칭하거나 정부 지원으로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며 피해자들에게 기존 대출금을 현금으로 갚으라고 유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대출금을 현금으로 상환하면 저금리 상품으로 바꿔준다는 제안은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수법"이라며 "돈을 보내라는 전화는 일단 끊고 해당 기관에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