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부산대 정신을 찾아서 발간기념 북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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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해 온 75년 부산대…지역은 대학을, 대학은 지역을 살린다
13일 오후 교내 중앙도서관, 유튜브 생중계 온·오프라인 개최
75주년 발전사 돌아보며 부산대의 ‘역사’와 ‘사람’을 이야기하다
신경철 명예교수·신헌철 전 SK에너지 부회장·총학생회장·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 등 패널 출연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2021년 올해 개교 75주년을 맞아 부산대 역사와 정신을 담은 책 『‘부산大(대)정신’을 찾아서』를 발간하고, ‘북 콘서트’ 행사를 오는 13일 오후 4시부터 교내 중앙도서관 1층 복합문화공간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부산대 설립 이념과 정신을 알리고자 마련되는 이번 북 콘서트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부산대 발전에 기여한 기부자 등 50명 이내로 초청했다. 전체 일정을 온라인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해 대학 구성원은 물론 부산대를 성원하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75주년 개교기념일(15일)에 맞춰 열리는 북 콘서트 행사는 부산대 건학 이야기를 시작으로, 역사와 사람에 대한 기억으로 이어진다. 행사 중간에는 부산대 음악학과와 한국음악학과, 무용학과의 공연도 열린다.
북 콘서트 행사의 패널로는 신경철 부산대 고고학과 명예교수와 신헌철 전 SK에너지 부회장(경영학과 66학번), 박인영 부산시의회 전 의장(정치외교학과 96학번), 김태경 총학생회장(전기컴퓨터공학부 16학번) 등 75년 역사를 아우르는 각기 다른 세대의 부산대 구성원 4명이 참여한다.
도서 『‘부산大정신’을 찾아서』는 (재)부산대학교발전기금이 주관해 부산대 설립 75년의 성장사와 건학 초창기 시민·기업들의 후원으로 출발한 부산대의 감춰져 있던 다양한 스토리와 인물들을 소개함으로써 부산대 정신을 탐구·계승하고자 편찬됐다.
도서명의 ‘부산大정신’은 당시 부산대 설립을 위해 후원하거나 기부를 아끼지 않았던 시민과 기업들의 교육구국의 열망과 정신을 담은 ‘부산의 큰 정신’이자 부산대 75년의 살아있는 역사와 정신을 동시에 함축한 표현이다.
차정인 총장은 발간사를 통해 “부산대에는 해방 이후 건학 선각자들의 교육에 대한 포부가 담겨 있고, 시민들의 열정과 사랑이 깃들어 있다”며 “지역은 대학을, 대학은 지역을 살리는 ‘부산大정신’으로 국가균형발전 시대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 국립대학으로서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13일 오후 교내 중앙도서관, 유튜브 생중계 온·오프라인 개최
75주년 발전사 돌아보며 부산대의 ‘역사’와 ‘사람’을 이야기하다
신경철 명예교수·신헌철 전 SK에너지 부회장·총학생회장·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 등 패널 출연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2021년 올해 개교 75주년을 맞아 부산대 역사와 정신을 담은 책 『‘부산大(대)정신’을 찾아서』를 발간하고, ‘북 콘서트’ 행사를 오는 13일 오후 4시부터 교내 중앙도서관 1층 복합문화공간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부산대 설립 이념과 정신을 알리고자 마련되는 이번 북 콘서트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부산대 발전에 기여한 기부자 등 50명 이내로 초청했다. 전체 일정을 온라인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해 대학 구성원은 물론 부산대를 성원하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75주년 개교기념일(15일)에 맞춰 열리는 북 콘서트 행사는 부산대 건학 이야기를 시작으로, 역사와 사람에 대한 기억으로 이어진다. 행사 중간에는 부산대 음악학과와 한국음악학과, 무용학과의 공연도 열린다.
북 콘서트 행사의 패널로는 신경철 부산대 고고학과 명예교수와 신헌철 전 SK에너지 부회장(경영학과 66학번), 박인영 부산시의회 전 의장(정치외교학과 96학번), 김태경 총학생회장(전기컴퓨터공학부 16학번) 등 75년 역사를 아우르는 각기 다른 세대의 부산대 구성원 4명이 참여한다.
도서 『‘부산大정신’을 찾아서』는 (재)부산대학교발전기금이 주관해 부산대 설립 75년의 성장사와 건학 초창기 시민·기업들의 후원으로 출발한 부산대의 감춰져 있던 다양한 스토리와 인물들을 소개함으로써 부산대 정신을 탐구·계승하고자 편찬됐다.
도서명의 ‘부산大정신’은 당시 부산대 설립을 위해 후원하거나 기부를 아끼지 않았던 시민과 기업들의 교육구국의 열망과 정신을 담은 ‘부산의 큰 정신’이자 부산대 75년의 살아있는 역사와 정신을 동시에 함축한 표현이다.
차정인 총장은 발간사를 통해 “부산대에는 해방 이후 건학 선각자들의 교육에 대한 포부가 담겨 있고, 시민들의 열정과 사랑이 깃들어 있다”며 “지역은 대학을, 대학은 지역을 살리는 ‘부산大정신’으로 국가균형발전 시대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 국립대학으로서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