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에 '호암이병철대로' '삼성이건희대로'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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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 생가 있는 정곡면 일대
'이건희미술관' 유치도 추진
'이건희미술관' 유치도 추진
경남 의령군에 ‘호암이병철대로’와 ‘삼성이건희대로’가 생긴다.
의령군은 11일 세계적 기업 삼성그룹의 인물로 의령군 정곡면 출신인 호암 이병철 선생(왼쪽)과 이건희 회장(오른쪽)의 기업가 정신을 기리고 ‘호암문화대제전’ 개최를 위해 명예도로명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명예도로명은 법적 도로명과 달리 지역의 인물, 문화 등 스토리를 담아서 지역 특징을 알리는 도로명 ‘별칭’이다. 호암이병철대로와 삼성이건희대로는 오태완 의령군수의 공약이다. 호암문화대제전을 찾는 관광객들이 이들 부자의 기운을 받아갈 수 있도록 삼성그룹을 모티브로 명예도로명을 부여한 것이다.
의령군은 ‘이건희미술관’ 건립 유치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명예도로명 호암이병철대로는 정곡면 백곡리에서 유곡면 신촌리까지 지방도1011노선 중 12㎞ 구간으로 지리산 끝자락인 정곡면 중교리의 호암산을 끼고 지나간다. 이병철 선생의 호인 ‘호암’은 호암산의 명칭을 사용했다. 명예도로명 삼성이건희대로는 의령읍 무전에서 정곡면 중교리까지 국도20호선 중 9.4㎞에 달하는 일부 구간이다.
의령군 관계자는 “명예도로명은 호암재단과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도로명주소위원회 결정을 거쳐 6월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신영 기자
의령군은 11일 세계적 기업 삼성그룹의 인물로 의령군 정곡면 출신인 호암 이병철 선생(왼쪽)과 이건희 회장(오른쪽)의 기업가 정신을 기리고 ‘호암문화대제전’ 개최를 위해 명예도로명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명예도로명은 법적 도로명과 달리 지역의 인물, 문화 등 스토리를 담아서 지역 특징을 알리는 도로명 ‘별칭’이다. 호암이병철대로와 삼성이건희대로는 오태완 의령군수의 공약이다. 호암문화대제전을 찾는 관광객들이 이들 부자의 기운을 받아갈 수 있도록 삼성그룹을 모티브로 명예도로명을 부여한 것이다.
의령군은 ‘이건희미술관’ 건립 유치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명예도로명 호암이병철대로는 정곡면 백곡리에서 유곡면 신촌리까지 지방도1011노선 중 12㎞ 구간으로 지리산 끝자락인 정곡면 중교리의 호암산을 끼고 지나간다. 이병철 선생의 호인 ‘호암’은 호암산의 명칭을 사용했다. 명예도로명 삼성이건희대로는 의령읍 무전에서 정곡면 중교리까지 국도20호선 중 9.4㎞에 달하는 일부 구간이다.
의령군 관계자는 “명예도로명은 호암재단과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도로명주소위원회 결정을 거쳐 6월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