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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첫 서울 초중고졸 검정고시 3천703명 합격…합격률 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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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 검정고시'로 장애인 이은지 씨 중졸 학력 취득…최고령 84세·최연소 11세

    올해 첫 서울 초중고졸 검정고시 3천703명 합격…합격률 85.7%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첫 초·중·고등학교 검정고시에 4천323명이 응시해 3천703명이 합격했다고 11일 밝혔다.

    합격률은 85.65%로, 지난해 치러진 검정고시 2회 평균 합격률 83.64%보다는 소폭 상승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고사장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 지체장애인에게 자택이나 본인 이용 복지관을 고사장으로 별도 운영하는 '찾아가는 검정고시' 제도가 시행됐다.

    와상장애인 이은지(30) 씨는 이 제도를 이용해 중졸 학력을 취득했다.

    이 씨는 "고통과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 틈틈이 혼자 공부했다"며 "공부를 계속해 사람들의 마음과 영혼의 상처를 치유하는 심리상담사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별도시험장에서 응시한 자가격리자 2명도 모두 합격했다.

    이번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시험에 합격한 장명자(84세, 1936년생) 씨와 중졸 시험에 붙은 김금자(84세, 1936년생) 씨였고,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시험에 응시한 최재원(만 11세, 2009년생) 군이다.

    합격자는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는 합격자 발표 이후 서울시교육청 홈에듀민원서비스나 초·중·고등학교 행정실, 교육지원청 민원실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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