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천보, 1분기 호실적 달성…실적 개선 지속될 전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투자의견 매수·목표가 25만원 유지
하나금융투자는 11일 천보에 대해 2차전지 소재 부문과 액정표시장치(LCD) 소재 부문이 올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천보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32% 증가한 491억원과 95억원으로, 실적 추정치(컨센서스)를 상회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출 비중 62%를 차지하는 2차전지 소재 부문의 경우 전방 시장의 에너지 밀도 개선 및 안전성 강화 니즈가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천보의 실적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 55% 늘어난 525억원과 98억원으로 예상했다. 2차전지 소재 부문의 경우 신규 생산능력(CAPA)이 가동에 따라 하반기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LCD 소재 부문 역시 패널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게다가 패널 메이커들의 가동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직전 분기 대비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차전지 소재 매출 비중은 지난 2019년 39%, 2020년 45%, 올해 67%로 오름세를 이어가다 내년에는 77%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하나금융투자가 예상한 올해 천보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0%, 64% 증가한 2483억원과 495억원이다.
그는 "오는 2023년 글로벌 배터리 출하량이 지난해 대비 2.5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천보의 2차전지 소재 생산능력은 오는 2023년까지 약 4배 증가가 전망됨에 따라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천보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32% 증가한 491억원과 95억원으로, 실적 추정치(컨센서스)를 상회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출 비중 62%를 차지하는 2차전지 소재 부문의 경우 전방 시장의 에너지 밀도 개선 및 안전성 강화 니즈가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천보의 실적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 55% 늘어난 525억원과 98억원으로 예상했다. 2차전지 소재 부문의 경우 신규 생산능력(CAPA)이 가동에 따라 하반기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LCD 소재 부문 역시 패널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게다가 패널 메이커들의 가동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직전 분기 대비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차전지 소재 매출 비중은 지난 2019년 39%, 2020년 45%, 올해 67%로 오름세를 이어가다 내년에는 77%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하나금융투자가 예상한 올해 천보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0%, 64% 증가한 2483억원과 495억원이다.
그는 "오는 2023년 글로벌 배터리 출하량이 지난해 대비 2.5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천보의 2차전지 소재 생산능력은 오는 2023년까지 약 4배 증가가 전망됨에 따라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