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스포크 정수기, 4단계 필터 장착…"물 맛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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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속 이물질 촘촘히 걸러줘
美 NSF인터, 정수 성능 인정
용량도 2500L 국내 최대 규모
빌트인 타입 직수형 정수기
120도 회전 … 공간 제약 없어삼성전자
美 NSF인터, 정수 성능 인정
용량도 2500L 국내 최대 규모
빌트인 타입 직수형 정수기
120도 회전 … 공간 제약 없어삼성전자
집의 정의가 코로나19로 확 바뀌고 있다. 단순히 먹고 자는 주거공간에서 업무와 학습은 물론 운동과 취미생활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공간으로 확장하고 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그만큼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렇게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집안의 물 및 공기의 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 역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물과 공기는 우리 의식주 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정수기는 모듈형 구조로 돼 있다. 정수 기능만 원하는 소비자는 필터와 구동부로 구성된 기본 모듈만 구입하면 된다. 나중에 냉수나 온수 기능이 필요하면 해당 모듈을 추가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빌트인 플렉스 디자인’으로 설계돼 싱크대 아래 설치 공간의 여유 있는 정도에 따라 위아래 또는 양옆으로 선택해 조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파우셋(출수부)만 외부로 노출돼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파우셋을 메인과 서브로 구분해 두 가지를 제공하기 때문에 주방 구조나 소비자 필요에 따라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인 파우셋과 서브파우셋을 필요에 따라 음용수와 조리수로 구분해 동선에 맞게 분리 설치할 수 있는 것도 삼성 비스포크 정수기의 자랑거리”라고 덧붙였다. 서브파우셋은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두 종류의 파우셋 모두 120도가량 회전되기 때문에 설치 공간에 제약 없이 어느 방향에서든 물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로즈골드 세 가지 중 고를 수 있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네이비, 그린, 실버 색상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 필터 시스템은 튼튼하고 촘촘한 필터 구조를 채택해 작은 유해 입자와 오염물질도 걸러준다. 온수를 사용해도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등 안전하다는 평가다. 용량이 2500L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정수 필터 덕분에 4인 가족이 하루에 6.8L를 마신다고 가정해도 1년간 필터를 교체할 필요 없이 깨끗한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누구나 쉽게 직접 관리할 수 있는 것도 삼성 비스포크 정수기의 장점으로 꼽힌다. 언택트 시대를 겨냥해 ‘스마트 클린 케어’를 도입한 덕분이다. 사용자 패턴을 분석해 사용하지 않을 때도 4시간에 한 번씩 자동으로 잔수를 비워 세균 증식 걱정을 덜어준다. 물 사용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필터 교체 알림이 자동으로 전송되기 때문에 필터도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다.
물을 필요한 만큼 정확하게 10mL 단위로 구분해 받을 수 있는 편의 기능을 갖췄다. 직관적인 컬러 라이팅을 채택해 정수와 냉·온수를 혼동하지 않고 사용하도록 설계된 것도 특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빅스비 음성 명령 기능을 통해 정수기를 터치하지 않고도 출수량을 설정하거나 필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있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원하는 형태로 필요한 기능만 설치
삼성 비스포크 정수기(사진)는 이런 사회적 분위기를 겨냥해 삼성전자가 최근 선보인 정수기 신제품이다. 국내 정수기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기능만 선택해 구입할 수 있는 모듈형 정수 시스템을 갖춘 게 특징이다. 모듈을 싱크대 아래에 설치하는 빌트인 타입의 직수형 정수기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으로 지난 1월 온라인으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1’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뛰어난 정수 성능, 맞춤형 디자인, 간편한 위생 관리 등 모든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 정수기는 모듈형 구조로 돼 있다. 정수 기능만 원하는 소비자는 필터와 구동부로 구성된 기본 모듈만 구입하면 된다. 나중에 냉수나 온수 기능이 필요하면 해당 모듈을 추가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빌트인 플렉스 디자인’으로 설계돼 싱크대 아래 설치 공간의 여유 있는 정도에 따라 위아래 또는 양옆으로 선택해 조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파우셋(출수부)만 외부로 노출돼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파우셋을 메인과 서브로 구분해 두 가지를 제공하기 때문에 주방 구조나 소비자 필요에 따라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인 파우셋과 서브파우셋을 필요에 따라 음용수와 조리수로 구분해 동선에 맞게 분리 설치할 수 있는 것도 삼성 비스포크 정수기의 자랑거리”라고 덧붙였다. 서브파우셋은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두 종류의 파우셋 모두 120도가량 회전되기 때문에 설치 공간에 제약 없이 어느 방향에서든 물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로즈골드 세 가지 중 고를 수 있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네이비, 그린, 실버 색상을 추가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용량 정수 능력
삼성 비스포크 정수기에는 4단계 필터 시스템이 적용됐다. 수돗물 속 이물질을 더 촘촘하게 걸러주기 위해서다. 4단계 필터 시스템은 미국국가표준협회(ANSI)가 공식 승인한 정수기·음용기 실험기관인 NSF인터내셔널로부터 73가지 항목의 정수 성능을 인정받았다. 회사 측은 “정수기는 매일 마시는 물을 제공하기 때문에 위생 관리가 그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 필터 시스템은 튼튼하고 촘촘한 필터 구조를 채택해 작은 유해 입자와 오염물질도 걸러준다. 온수를 사용해도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등 안전하다는 평가다. 용량이 2500L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정수 필터 덕분에 4인 가족이 하루에 6.8L를 마신다고 가정해도 1년간 필터를 교체할 필요 없이 깨끗한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누구나 쉽게 직접 관리할 수 있는 것도 삼성 비스포크 정수기의 장점으로 꼽힌다. 언택트 시대를 겨냥해 ‘스마트 클린 케어’를 도입한 덕분이다. 사용자 패턴을 분석해 사용하지 않을 때도 4시간에 한 번씩 자동으로 잔수를 비워 세균 증식 걱정을 덜어준다. 물 사용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필터 교체 알림이 자동으로 전송되기 때문에 필터도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다.
물을 필요한 만큼 정확하게 10mL 단위로 구분해 받을 수 있는 편의 기능을 갖췄다. 직관적인 컬러 라이팅을 채택해 정수와 냉·온수를 혼동하지 않고 사용하도록 설계된 것도 특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빅스비 음성 명령 기능을 통해 정수기를 터치하지 않고도 출수량을 설정하거나 필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있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