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공포, 다우 3개월만에 최대폭 하락…초여름 날씨 [모닝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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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인플레 우려에 출렁
인플레이션 우려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이 하락했습니다. 세계 경제 지표가 개선되면서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을 압박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상승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조기 긴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3.66포인트(1.36%) 하락한 34,269.16을 기록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6.33포인트(0.87%) 떨어진 4,152.10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43포인트(0.09%) 내린 13,389.43을 각각 나타냈습니다. 다우지수는 지난 2월 26일 이후 일일 낙폭으로는 최대폭을 보였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장중 2% 넘게 급락했지만, 막판에 낙폭을 줄이면서 하락세를 만회했습니다.
◆ 삼성전자, '비스포크 홈' 글로벌 출시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홈'(BESPOKE HOME)을 글로벌 시장에 전격 공개했습니다. 비스포크 가전의 해외 시장 확대를 선언했습니다.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비스포크 홈 2021' 행사에서 주방에 이어 거실, 세탁실 등 집 안 전체로 제품 확대를 선언했습니다. 국내 시장에는 총 16종의 비스포크 가전이 공개됐고, 해외 시장에서는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게 됩니다. 이재승 사장은 "올해는 삼성 비스포크 가전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 확대되는 원년"이라며 "비스포크 홈의 가치를 더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를 통해 삼성 가전의 브랜드 영향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與 김진표의 부동산 특위 오늘 첫 회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하면서 재구성된 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가 오늘(12일) 첫 회의를 엽니다. 5선 의원이자 경제 전문가인 김진표 위원장이 이끄는 부동산특위는 국회에서 1차 회의를 열어 주요 부동산 정책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게 됩니다. 김 위원장은 참여정부 당시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내며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도입을 주도했습니다. 부동산특위에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둬 대출규제 완화, 세제 개편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부동산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1주택자 재산세 감면 확대, 주거 약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완화 등이 최우선 논의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계열사 부당지원' 박삼구 구속 여부 오늘 결정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을 받는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구속 여부가 오늘(12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박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엽니다. 박 전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를 이용해 총수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금호홀딩스)을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금호산업 등 9개 계열사가 자금 사정이 어려워진 금호고속에 총 1306억원을 무담보 저금리로 빌려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600명대 예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00명대로 예상됩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500명 안팎으로 줄었지만, 주 중반부터 늘어나는 패턴에 따라 다시 600∼700명대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문제입니다. 누적 2000명을 넘어서며 지속해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11명으로 알려졌습니다.
◆맑고 일교차 커…낮 25도 안팎 초여름 더위
수요일인 12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7∼29도의 분포를 나타내겠습니다.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5도 내외로 올라 초여름 수준으로 덥겠습니다. 일교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의 김하나 기자였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이 하락했습니다. 세계 경제 지표가 개선되면서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을 압박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상승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조기 긴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3.66포인트(1.36%) 하락한 34,269.16을 기록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6.33포인트(0.87%) 떨어진 4,152.10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43포인트(0.09%) 내린 13,389.43을 각각 나타냈습니다. 다우지수는 지난 2월 26일 이후 일일 낙폭으로는 최대폭을 보였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장중 2% 넘게 급락했지만, 막판에 낙폭을 줄이면서 하락세를 만회했습니다.
◆ 삼성전자, '비스포크 홈' 글로벌 출시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홈'(BESPOKE HOME)을 글로벌 시장에 전격 공개했습니다. 비스포크 가전의 해외 시장 확대를 선언했습니다.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비스포크 홈 2021' 행사에서 주방에 이어 거실, 세탁실 등 집 안 전체로 제품 확대를 선언했습니다. 국내 시장에는 총 16종의 비스포크 가전이 공개됐고, 해외 시장에서는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게 됩니다. 이재승 사장은 "올해는 삼성 비스포크 가전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본격 확대되는 원년"이라며 "비스포크 홈의 가치를 더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를 통해 삼성 가전의 브랜드 영향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與 김진표의 부동산 특위 오늘 첫 회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하면서 재구성된 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가 오늘(12일) 첫 회의를 엽니다. 5선 의원이자 경제 전문가인 김진표 위원장이 이끄는 부동산특위는 국회에서 1차 회의를 열어 주요 부동산 정책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게 됩니다. 김 위원장은 참여정부 당시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내며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도입을 주도했습니다. 부동산특위에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둬 대출규제 완화, 세제 개편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부동산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1주택자 재산세 감면 확대, 주거 약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완화 등이 최우선 논의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계열사 부당지원' 박삼구 구속 여부 오늘 결정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을 받는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구속 여부가 오늘(12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박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엽니다. 박 전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를 이용해 총수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금호홀딩스)을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금호산업 등 9개 계열사가 자금 사정이 어려워진 금호고속에 총 1306억원을 무담보 저금리로 빌려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코로나19 확진자 600명대 예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00명대로 예상됩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500명 안팎으로 줄었지만, 주 중반부터 늘어나는 패턴에 따라 다시 600∼700명대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문제입니다. 누적 2000명을 넘어서며 지속해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11명으로 알려졌습니다.
◆맑고 일교차 커…낮 25도 안팎 초여름 더위
수요일인 12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7∼29도의 분포를 나타내겠습니다.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5도 내외로 올라 초여름 수준으로 덥겠습니다. 일교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의 김하나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