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1분기 매출 3518억원·영업익률 55%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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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1939억원·순이익 1642억원
씨젠은 올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30% 증가한 351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939억원, 순이익은 1642억원으로 각각 388% 늘었다.
작년 1분기가 코로나19의 본격 확산 이전이었다는 점을 감안해도, 진단키트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55%였다.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 생산능력 확충, 핵심인력 채용 등 투자 증가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명건 씨젠 IR·PR실장은 "세계적으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많은 나라들이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집단검사를 추진하고 있어 진단키트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신시장 개척, 신기술 개발,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추가적인 매출 성장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해외에서 성공한 공급계약이 실제 매출로 연결되기까지 다소 시차가 있는 점을 감안하면, 2분기는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매출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긍정적인 매출 신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씨젠은 지난달 이탈리아 정부와 1200억원, 스코틀랜드 9개 병원과 247억원 규모의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달에는 독일의 'Back to School' 프로젝트에 약 250억원의 진단키트를 공급하기로 했다.
한민수 기자
작년 1분기가 코로나19의 본격 확산 이전이었다는 점을 감안해도, 진단키트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55%였다.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 생산능력 확충, 핵심인력 채용 등 투자 증가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김명건 씨젠 IR·PR실장은 "세계적으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많은 나라들이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집단검사를 추진하고 있어 진단키트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신시장 개척, 신기술 개발,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추가적인 매출 성장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해외에서 성공한 공급계약이 실제 매출로 연결되기까지 다소 시차가 있는 점을 감안하면, 2분기는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매출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긍정적인 매출 신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씨젠은 지난달 이탈리아 정부와 1200억원, 스코틀랜드 9개 병원과 247억원 규모의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달에는 독일의 'Back to School' 프로젝트에 약 250억원의 진단키트를 공급하기로 했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