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침] 문화('노는 브로' 박용택 "첫 고정 예능…제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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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브로' 박용택 "첫 고정 예능…제 진짜 모습 보여드릴게요"
'노는 언니' 스핀오프 예능…E채널 오늘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평생을 운동밖에 모르고 살아온 선수들의 새로운 도전을 그린 '노는 언니'의 스핀오프 예능 '노는 브로'가 안방을 찾는다.
E채널은 12일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고 야구의 박용택, 농구의 전태풍, 배구의 김요한, 유도의 조준호, 펜싱의 구본길, 복싱의 김형규 등 6명의 멤버가 함께하는 '노는 브로'가 이날 첫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멤버들의 맏형이자 한국야구위원회(KBO) 최다 안타 기록 보유자인 박용택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은퇴하고 나서는 정말 모든 일을 해보고 싶었다"며 "여기저기서 섭외가 들어오긴 했지만 일회성 방송이 많았는데 '노는 브로'는 은퇴한 선수들끼리 고정 멤버로 프로그램을 한다는 것 자체가 좋았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제가 선수 시절에는 액션도 크지 않고 하고 싶은 말보다는 해야 할 말만 하곤 했었다"며 "프로그램 이름처럼 정말 놀다가 오는 거라 너무 즐겁고 내 진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첫 고정 예능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2012 런던 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 조준호는 "유도는 다른 종목처럼 시즌과 비시즌이 따로 없고 훈련 스케줄도 빡빡해서 태릉선수촌에서 다른 선수들과 어울릴 틈이 없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용택이 형에게는 명언을 하나씩 얻고, 요한이 형의 재밌는 면모도 알게 돼서 즐겁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는 언니'를 기획한 방현영 CP는 "개인의 이야기가 많이 드러나지 않은 분들을 첫 번째 기준으로 삼고 섭외했다"며 "기존 방송에서 많이 보지 못했던 전형적이지 않은 남자 캐릭터를 발굴하고 싶었다"고 섭외 기준을 설명했다.
'노는 브로'의 연출을 맡은 박지은 PD는 "'노는 언니'는 미팅도 수학여행도 못 가본, 정말 못 놀아본 언니들이 노는 거라면 이분들은 수학여행도 다 가보시고 미팅도 해보셔서 가정도 아이도 있으시다"고 차별점을 꼽았다.
이어 "은퇴 후 번아웃 증후군 등 출연진의 공통적인 이야기를 잘 풀어내서 '노는 브로'만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업그레이드된 점을 말하자면 선수들의 친인척, 동생, 아들과 딸까지 지원사격에 나서 이분들의 인생을 증언해주신다"고 덧붙였다.
'노는 브로'에는 박용택, 조준호 외에도 농구 선수에서 육아 선수가 된 전태풍, 배구 해설위원이자 게임 회사 이사로 활동 중인 김요한, 2012 런던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구본길, 복싱으로 아시아를 제패한 금메달리스트 김형규 등이 출연한다.
구본길과 김형규는 대회 스케줄로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오늘 오후 8시 50분 E채널 첫 방송.
/연합뉴스
'노는 언니' 스핀오프 예능…E채널 오늘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평생을 운동밖에 모르고 살아온 선수들의 새로운 도전을 그린 '노는 언니'의 스핀오프 예능 '노는 브로'가 안방을 찾는다.
E채널은 12일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고 야구의 박용택, 농구의 전태풍, 배구의 김요한, 유도의 조준호, 펜싱의 구본길, 복싱의 김형규 등 6명의 멤버가 함께하는 '노는 브로'가 이날 첫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멤버들의 맏형이자 한국야구위원회(KBO) 최다 안타 기록 보유자인 박용택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은퇴하고 나서는 정말 모든 일을 해보고 싶었다"며 "여기저기서 섭외가 들어오긴 했지만 일회성 방송이 많았는데 '노는 브로'는 은퇴한 선수들끼리 고정 멤버로 프로그램을 한다는 것 자체가 좋았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제가 선수 시절에는 액션도 크지 않고 하고 싶은 말보다는 해야 할 말만 하곤 했었다"며 "프로그램 이름처럼 정말 놀다가 오는 거라 너무 즐겁고 내 진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첫 고정 예능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2012 런던 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 조준호는 "유도는 다른 종목처럼 시즌과 비시즌이 따로 없고 훈련 스케줄도 빡빡해서 태릉선수촌에서 다른 선수들과 어울릴 틈이 없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용택이 형에게는 명언을 하나씩 얻고, 요한이 형의 재밌는 면모도 알게 돼서 즐겁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는 언니'를 기획한 방현영 CP는 "개인의 이야기가 많이 드러나지 않은 분들을 첫 번째 기준으로 삼고 섭외했다"며 "기존 방송에서 많이 보지 못했던 전형적이지 않은 남자 캐릭터를 발굴하고 싶었다"고 섭외 기준을 설명했다.
'노는 브로'의 연출을 맡은 박지은 PD는 "'노는 언니'는 미팅도 수학여행도 못 가본, 정말 못 놀아본 언니들이 노는 거라면 이분들은 수학여행도 다 가보시고 미팅도 해보셔서 가정도 아이도 있으시다"고 차별점을 꼽았다.
이어 "은퇴 후 번아웃 증후군 등 출연진의 공통적인 이야기를 잘 풀어내서 '노는 브로'만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업그레이드된 점을 말하자면 선수들의 친인척, 동생, 아들과 딸까지 지원사격에 나서 이분들의 인생을 증언해주신다"고 덧붙였다.
'노는 브로'에는 박용택, 조준호 외에도 농구 선수에서 육아 선수가 된 전태풍, 배구 해설위원이자 게임 회사 이사로 활동 중인 김요한, 2012 런던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구본길, 복싱으로 아시아를 제패한 금메달리스트 김형규 등이 출연한다.
구본길과 김형규는 대회 스케줄로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오늘 오후 8시 50분 E채널 첫 방송.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