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뉴딘그룹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사회공헌 캠페인 슬로건 ‘스윙 유어 드림(Swing Your Dream)’을 13일 발표했다. 이를 기반으로 소외계층 일자리 지원 사업을 전 그룹사 차원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강화할 계획이다.

‘스윙 유어 드림’은 골프존, 골프존유통, 골프존카운티, 골프존 GDR아카데미 등에서 해온 소외계층 일자리 지원 사업을 통합한 사회공헌 캠페인 슬로건이다. 소외계층이 취업을 통해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골프존뉴딘그룹은 그동안 각 계열사가 장애인 및 탈북자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업무영역에서 100여 명을 채용했다. 골프존과 골프존유통의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뉴딘파스텔에서는 2018년부터 40여 명의 장애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았다. 현재 장애인 직업합창단인 ‘골프존파스텔합창단’과 사내 카페에서 각각 20명이 합창단원과 바리스타로 활동하고 있다.

골프존카운티는 2015년부터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캐디 양성 프로그램’도 해왔다. 이를 통해 40여 명이 골프존카운티 운영 골프장에서 캐디로 활약하고 있다. 골프존 GDR아카데미도 작년부터 발달장애인 5명을 미술작가로 고용해 작품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덕형 골프존뉴딘홀딩스 대표이사는 “이 캠페인은 그룹사의 다양한 영역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외계층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기반을 마련해주는 선순환 구조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우리 그룹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사회·경제적으로 자립해 나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