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기 "7세 때 떠난 子, 통장에 들어온 사망 보험금 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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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기, 'TV는 사랑을 싣고 출연'
7세 때 세상 떠난 장남 언급
"아이티에 기부한 이유는…"
7세 때 세상 떠난 장남 언급
"아이티에 기부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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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기는 지난 12일 방송된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 게스트로 출연해 은인인 이용구 선생님을 찾아 나섰다.
이광기는 구호활동 중 만났던 한 아이를 떠올리며 "눈이 빛났는데 눈물이 맺혀있더라.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교감이 됐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광기는 이후 2012년에 태어난 석규의 동생 준서 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광기는 "석규가 일곱 살 때 떠나서 준서가 같은 나이일 때 제일 불안했다. 준서가 그걸 몸으로 느꼈나보다"면서 "어느 날 준서가 '아빠 나 이제 8살 됐으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