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우체국인 줄 알았는데…피싱 버러지들 벌받아라"
가수 딘딘이 보이스피싱을 당할 뻔 했다며 분노의 글을 게재했다.

딘딘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우체국에서 온 ARS 전화가 사실은 보이스피싱이었다고 13일 밝혔다.

딘딘은 "'안녕하세요, 우체국입니다. 고객님께 도착한 등기가 2회에 걸쳐 반송되어 최종 회수 되었다. 안내를 다시 들으려면 1번, 상담원 연결은 9번을 눌러 달라'면서 전화가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1번을 누르니 상담원이 연결되고 '안녕하세요, 우체국입니다'라더라. 제가 '네, 근데요?'하니까 뚝 끊겼다. 찾아보니 보이스피싱이라고 한다.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딘딘은 또 "우체국에서는 등기 반송의 경우 스티커를 붙여놓지 절대로 이런 ARS 안내전화를 걸지 않는다고 한다"면서 "저는 피해 없지만 다들 조심. 이 (보이스)피싱 버러지들 벌 받아라"라고 분노했다.

딘딘은 tvN 예능 '업글인간'에 출연 중이며 오는 26일 처음 방송되는 KBS Joy 예능 '실연박물관'에 출연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