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온테크
사진=라온테크
로봇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라온테크가 14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반영한 정정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일정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코넥스 상장사인 라온테크는 애초 이달에 이전 상장을 추진했으나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에 올해 1분기 실적을 반영한 신고서를 전날 공시했다.

공모주식 수는 총 50만주다.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2800원∼1만5800원, 공모 예정 금액은 64억원∼79억원이다.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6월 7∼8일에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어 6월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

김원경 라온테크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이송 로봇 및 자동화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제약, 바이오 분야 자동화 로봇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