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우려에 증시 낙폭이 확대하면서 공매도에 대한 공포감이 되살아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등 증시 주변 환경의 악화를 지수 하방의 주원인으로 꼽았다. 다만, 공매도 재개에 따른 수급 악화가 지수 낙폭을 부추긴 부분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5월 초 공매도가 부분 재개된 이후 가장 큰 숏 셀링 규모다.
이달 초 코스피 지수가 본격적인 반등에 나설 당시 3천억원대에 그쳤던 공매도 거래가 1조원에 육박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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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의 우려가 가중된 것은 국민주로 꼽히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대형주에 숏 포지션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2일에도 삼성전자에 923억원의 공매도 물량이 출회했다. 이날은 삼성전자 주가가 올해 처음으로 8만원 선 아래로 떨어진 날이다.
공매도가 재개된 지난 3일 삼성전자 공매도 규모는 37억원에 불과했다.

“공매도 재개가 이번 증시 조정의 주요 원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예상하지 못했던 물가 상승에 시장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공매도 포지션이 증가하는 등 여러 요인이 겹친 단기적인 영향”이라고 진단했다.
공매도가 지수 및 종목 하락의 주요한 원인은 아니지만, 증시 주변 환경과 겹쳐 변동폭을 확대하는 요소란 의견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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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가 일시 중단된 후 재개됐던 지난 2009년과 2011년에도 공매도 공포가 있었다. 2009년에는 북한의 핵실험이란 악재와 겹치며 지수 낙폭 확대의 원인이 됐다.
“공매도 재개 시점이 부정적인 이슈와 맞물리면 수급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다만, 지금 상황이 이탈리아 및 그리스 재정위기, 북한의 핵실험과 같은 수준의 악재인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 우려의 본질은 경기 회복 및 정상화에 따른 것으로 3분기 중 내재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공매도가 단기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일 수 있지만, 경기 정상화 이후에는 고평가 자산의 가격 조절 기능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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