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맨 왼쪽)이 지켜보는 가운데 박형준 부산시장이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에 탑승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맨 왼쪽)이 지켜보는 가운데 박형준 부산시장이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에 탑승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에서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활용한 관광용 차량 공유 서비스 ‘투어지’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스마트폰 앱으로 유명 관광지와 맛집 등을 추천받아 트위지로 이동할 수 있다. 해운대구 벡스코,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등 관광지에서 트위지(2인용 모델) 50대가 운영된다. 부산 관광 벤처 스타트업인 투어스태프가 서비스 운영을 맡는다. 전날 열린 출범식에는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 제조업체인 동신모텍이 2019년 10월부터 트위지의 내수 및 전 세계 물량을 수탁생산하고 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