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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 수급불안 점차 해소…매주 100만명 맞아야 '6월말 1천30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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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백신 상반기 목표 물량 중 35% 도입 완료
    접종률도 '변수'…60세 이상 고령층 접종률 더 끌어올려야
    백신 수급불안 점차 해소…매주 100만명 맞아야 '6월말 1천300만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속속 도착하면서 수급에도 숨통이 트이고 있다.

    정부가 개별 제약사와의 직계약 또는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확보한 아스트라제네카(AZ)·화이자 백신이 일정에 맞춰 들어오면서 그간 일선 현장에서 빚어진 수급 불균형도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6월 내로 들어와야 할 물량의 절반도 채 도입되지 않은 데다 상반기까지 한 달 반가량 남은 상황에서 '상반기내 1천300만명 1차 접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접종 속도를 바짝 높여야 하는 실정이다.

    정부는 백신 물량에 다소 여유가 생긴 만큼 현재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인 60대 이상 고령층 등의 접종률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백신 수급불안 점차 해소…매주 100만명 맞아야 '6월말 1천300만명'
    ◇ AZ·화이자 백신 642만9천회분 도입 완료…1천189만1천회분 더 들어와야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3일간 국내 도입이 완료된 백신은 총 187만(93만5천명)회분이다.

    매주 수요일마다 일정량씩 공급되는 화이자 백신의 경우 지난 12일 직계약분 43만8천회(21만9천명)분이 추가로 도착했다.

    13일에는 코백스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만5천회(41만7천500명)분이 들어왔고, 전날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경북 안동공장에서 위탁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직계약분 59만7천회(29만8천500명)분이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에 입고됐다.

    이 백신은 요양병원과 보건소, 병원급 의료기관 등 접종기관으로 순차 배송될 예정이다.

    이 중 일부는 전날 시작된 2차 접종용으로 활용되고, 나머지는 오는 27일 본격화되는 1차 접종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1차 접종용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7일까지 4차례에 걸쳐 전국의 접종기관으로 배송된다.

    1회차 배송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5일, 2회차 배송은 26일부터 31일, 3회차 배송은 내달 1일부터 5일, 4회차 배송은 내달 7일부터 12일까지다.

    상반기 도입 예정인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백신 총 1천832만회(916만명)분 가운데 전날까지 도입이 완료된 물량 642만9천회(321만4천500명)분으로, 약 35.1%다.

    아직 65%인 1천189만1천회(594만5천500명)분이 더 들어와야 하는 셈이다.

    이와 별개로 상반기에 도입을 추진하기로 한 노바백스·모더나·얀센 백신 271만회분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백신 수급불안 점차 해소…매주 100만명 맞아야 '6월말 1천300만명'
    ◇ 70∼74세 1주간 사전예약률 54.9%…"예약기간 후에도 현장신청은 가능"
    백신 수급불안이 조금씩 해소되면서 이제 관심은 접종률에 쏠리고 있다.

    전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371만9천983명으로, 국민 전체(5천134만9천116명) 대비 약 7.2% 수준이다.

    남은 기간을 고려할 때 상반기까지 1천300만명이 접종을 마치려면 약 7주간 928만명, 매주 약 132만6천명이 백신을 맞아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진행 중인 60세 이상 고령층의 사전 예약은 순조로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6일부터 예약이 시작된 70∼74세의 경우 1주일만에 전체 접종 대상자의 절반이 넘는 54.9%가 접종을 신청했다.

    10일부터 예약이 이뤄진 65∼69세는 43.9%, 13일부터 예약이 시작된 60∼64세는 18.6%로 집계됐다.

    예약 마감일은 60∼74세 모두 내달 3일까지다.

    백신 수급불안 점차 해소…매주 100만명 맞아야 '6월말 1천300만명'
    사전 예약기간이 끝난 이후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잔여 백신이 있는 의료기관을 찾아 현장 등록을 한 뒤 접종받을 수 있다.

    추진단은 "접종 기관별로 대상자가 몰려 혼잡해지는 상황을 막고, 백신 물량 배분과 공급 등 사전 준비를 통해 원활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예약제도를 두고 있다"며 사전예약을 통한 접종을 권고했다.

    정부는 아울러 접종 문턱을 낮추고, 예약 취소로 폐기되는 백신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도 내놨다.

    추진단에 따르면 고령층 접종이 본격화하는 이달 27일부터 네이버·카카오 애플리케이션으로 각 접종기관에 남아있는 백신을 조회·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접종 대상자가 해당 앱을 통해 당일 잔여 백신량을 확인한 뒤 예약을 신청하면 곧바로 해당 접종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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