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 우승 4수생' 레스터시티, 첼시 꺾고 FA컵 첫 우승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리 틸레스만 결승골, 철시 상대로 1대 0 승리

레스터시티는 16일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FA컵 결승전에서 유리 틸레만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첼시를 1대 0으로 이겼다.
이날 결승전은 2만여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레스터시티는 전반 34분 수비수 조니 에반스가 다리 부상으로 교체되는 불운이 빚어졌으나 후반 들어 승리를 거머쥐는 한 방이 터졌다.
이후 후반 18분 틸레만스가 팀 동료 루크 토마스가 가로챈 공을 배달받아 골문 구석을 꿰뚫는 중거리슛을 터뜨렸다. 레스터시티는 종료 직전 첼시의 칠웰의 동점골이 비디오 판독(VAR)으로 취소되면서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