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광 표지판 외국어 오류 신고 받습니다"
서울시는 외국어 관광안내 표지판 일제 점검에 나서면서 한국 거주 외국인과 일반 시민으로부터 오류 표지판 신고를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참여 희망자는 서울시 관광안내표지판(5종)에서 오류를 발견한 경우 네이버폼(naver.me/5IFLPkAW)에 접속해 표지판 사진과 위치 정보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신고 접수 기간은 1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다.

표기 오류로 최종 판정되면 신고자에게 건당 1만원의 서울사랑상품권을 제공한다.

다수가 같은 내용을 신고할 경우에는 최초 신고자에게 상품권을 준다.

외국어 표기가 맞는지 여부는 '서울시 외국어 표기 사전' 사이트 (dictionary.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영어권 10명, 중화권 10명, 일어권 10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현장 점검단'도 운영한다.

이들이 서울 관광명소 10곳 중 배정된 2곳을 각각 점검해 보고서를 제출하면 서울사랑상품권을 활동비로 지급한다.

시는 오류 표지판을 발견하는 즉시 정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