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화이자 백신 추가 투입…'12~17세' 장병 자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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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부터 제공, 장병·군무원 자녀까지 대상 확대
"모든 가능한 12∼17세 대상자들이 접종받을 것" 권장
"모든 가능한 12∼17세 대상자들이 접종받을 것" 권장
주한미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더나와 얀센에 이어 화이자 백신을 추가로 투입한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17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오는 18일부터 2회 접종이 필요한 화이자 백신을, 접종을 희망하는 12∼17세를 대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상 연령대를 고려할 때 이번에는 주한미군 장병 및 군무원의 자녀까지 접종 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주한미군은 특히 "백신 접종 여부는 자발적으로 선택할 수 있지만, 모든 가능한 12∼17세 대상자들이 접종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12~17세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이 투입되는 주한미군 기지는 평택 험프리스 기지, 대구 캠프 워커, 서울 용산 기지, 오산 공군 기지 등이다.
앞서 주한미군은 지난해 말 모더나 백신을 시작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 데 이어 지난 3월에는 얀센 백신을 투입했다. 현재 주한미군의 백신 접종률은 70%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주한미군 사령부는 17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오는 18일부터 2회 접종이 필요한 화이자 백신을, 접종을 희망하는 12∼17세를 대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상 연령대를 고려할 때 이번에는 주한미군 장병 및 군무원의 자녀까지 접종 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주한미군은 특히 "백신 접종 여부는 자발적으로 선택할 수 있지만, 모든 가능한 12∼17세 대상자들이 접종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12~17세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이 투입되는 주한미군 기지는 평택 험프리스 기지, 대구 캠프 워커, 서울 용산 기지, 오산 공군 기지 등이다.
앞서 주한미군은 지난해 말 모더나 백신을 시작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 데 이어 지난 3월에는 얀센 백신을 투입했다. 현재 주한미군의 백신 접종률은 70%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