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연구팀, 코로나19 중증화 위험도 AB형>A·B형>O형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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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형이 O형보다 중증화 위험 1.6배 높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혈액형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AB형이 중증화 위험이 가장 높고, O형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혈액형의 중증화 위험은 1.6배나 차이가 났다.
17일 일본 요미우리·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게이오대학 등 8개 연구기관은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1년간 코로나19 환자 3400여명의 혈액을 모아 분석했다.
그 결과 65세 미만의 경우 O형이 가장 중증화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AB형은 O형의 1.6배, A형과 B형은 O형의 1.2배 수준으로 중증화 위험이 높았다. 다만, 그 이유에 대해서는 분명히 밝히지 못했다.
게이오대학 연구진은 향후 연구를 더 진행해 혈액형에 따라 중증화를 예측할 수 있게 되면 입원 판단의 평가 기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17일 일본 요미우리·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게이오대학 등 8개 연구기관은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약 1년간 코로나19 환자 3400여명의 혈액을 모아 분석했다.
그 결과 65세 미만의 경우 O형이 가장 중증화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AB형은 O형의 1.6배, A형과 B형은 O형의 1.2배 수준으로 중증화 위험이 높았다. 다만, 그 이유에 대해서는 분명히 밝히지 못했다.
게이오대학 연구진은 향후 연구를 더 진행해 혈액형에 따라 중증화를 예측할 수 있게 되면 입원 판단의 평가 기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