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美 극우·보수층 소셜미디어 팔러, 저명 보수인사 새 CEO로 영입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퇴출됐던 앱스토어에도 복귀…콘텐츠 모니터링은 강화
    美 극우·보수층 소셜미디어 팔러, 저명 보수인사 새 CEO로 영입
    극우를 포함한 보수층 이용자들이 많이 쓰는 소셜미디어 '팔러'가 저명한 영국의 보수 인사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팔러는 17일(현지시간) 조지 파머를 새 CEO로 임명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파머는 회사를 떠나는 임시 CEO 마크 메클러를 승계해 CEO 직을 수행하게 된다.

    파머는 수십 년간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일해왔으며 올해 3월 팔러에 최고운영책임자(COO)로 합류했다.

    파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충성스러운 지지자이자 보수주의 저자·논평가로 알려진 흑인 캔더스 오언스의 남편이다.

    파머는 또 2019년 영국 우파 브렉시트당을 재정적으로 후원하기도 했다.

    팔러는 또 이날부터 애플의 앱스토어에 복귀했다.

    팔러는 애플의 규정을 충족하기 위해 아이폰·아이패드에서는 좀 더 엄격한 콘텐츠 감시 규정을 적용해 '증오'라는 표지가 붙은 게시물을 볼 수 없도록 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 기반을 둔 팔러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이나 인터넷 플랫폼에서는 '증오' 딱지가 붙은 게시물도 클릭해 볼 수 있지만 아이폰에서는 아예 차단되는 것이다.

    팔러는 또 자동으로 폭력적 콘텐츠나 폭력에 대한 선동을 탐지하는 알고리즘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팔러는 그러나 구글의 플레이스토어로 돌아가지는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이폰과 달리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은 플레이스토어가 아닌 다른 경로를 통해서도 앱을 내려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팔러는 올해 1월 6일 미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발생한 폭동 사태 때 폭력을 선동하는 게시물을 방치하고 이 폭동을 조직화하는 둥지가 돼 비판의 표적이 됐다.

    의사당 폭동 뒤 애플과 구글은 앱 장터에서 팔러를 퇴출했고, 서버를 제공했던 아마존은 웹호스팅 서비스를 중단했다.

    팔러는 2018년 대형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달리 편향되지 않고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대안 플랫폼을 표방하며 출범했다.

    상대적으로 느슨한 팔러의 콘텐츠 감시 정책은 유명 보수 언론인인 폭스뉴스의 앵커 숀 해너티나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 등 보수 이용자들을 끌어들였다.

    또 극우 토크쇼 진행자 겸 음모론자인 앨릭스 존스, 극우단체 프라우드보이스의 지지자 등 다른 소셜미디어에서 퇴출된 이용자들도 이곳에 둥지를 틀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순진한 고객 아니다"…韓방산 '큰손' 폴란드, 자국 투자 촉구

      한국 방산업계 '큰손'인 폴란드 정부가 "팔고 싶다면 투자하라"면서 무기 구매에 기술 이전 등 절충교역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콘라트 고워타 폴란드 국유자산부 차관은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인터뷰를 통해 "단순히 조립라인 유치에 만족하지 않겠다"며 "기술 이전이 필요하고 글로벌 공급망의 일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고워타 차관은 최근 몇 년간 폴란드의 미국 장비 구매가 종종 상호 투자 계약 없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미국의 안보 우산 아래 머물기 위해 기꺼이 지불한 일종의 '안보 비용'으로 간주됐다고 지적했다. 고워타 차관은 이 같은 접근 방식이 폴란드를 '순진한 고객'으로 만들었다고 꼬집었다.블룸버그는 폴란드 정부가 미국과 한국 등지에서 군사장비를 사들이는 데 국방예산 대부분을 쏟아붓는 동안 국내 업계는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한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우크라이나·벨라루스와 국경을 맞댄 폴란드는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한국산 전차를 비롯한 무기를 대거 구매했다.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방비 비중은 4.48%로 나토 회원국 중 유일하게 4%를 넘겼을 정도다. 올해는 4.8%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EU는 회원국에 무기 구매 자금을 빌려주면서 유럽산을 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워타 차관은 폴란드 국영 방산그룹 PGZ와 체코 CSG가 이달 초 맺은 지뢰지대 공동 구축 계약을 언급하면서 "이렇게 폭넓은 협력을 제공할 수 있는 나라는 얼마 안 된다. 문제는 새 규칙에 따를 준비가 돼 있는지다. 준비됐다면 환영하고 아니면 다른 쪽과 협력할 것"이라고

    2. 2

      미국·이란, 스위스 제네바서 핵협상 시작…'간접협상' 방식

      미국과 이란이 스위스 제네바서 이란 핵 프로그램 문제를 둘러싼 협상을 시작했다.17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이날 제네바에 있는 유엔 주재 오만 대사관 관저에서 간접 협상에 돌입했다.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놓고 갈등하던 양국은 지난 6일 오만에서 협상을 재개했다.이란은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협상단을 이끄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와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나선다.이란 국영방송은 양측이 오만의 중재자들을 통해 메시지를 주고받으면서 간접적으로 협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국이 군사 위협을 주고받고 있는 만큼 협상도 삼엄한 경비 속에서 진행되는 중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자신도 간접적으로 협상에 관여할 것이라면서 "합의를 못할 경우의 결과를 그들(이란 측)이 원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로이터는 이란 인근 해역에 미국 핵항공모함이 배치된 상황에서 익명의 미국 관리를 인용해 미군이 몇 주에 걸친 대이란 작전 가능성을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은 전날 원유수송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군사 훈련을 시작했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는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이란을 파괴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3. 3

      [속보] "이란, 해군 훈련으로 호르무즈 해협 수시간 폐쇄"

      AFP·AP 통신 등은 17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TV 방송을 인용해 이란이 군사 훈련을 위해 호르무즈 해협을 일정 시간 폐쇄한다고 전했다.이란 국영방송은 이란 혁명수비대의 군사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안전·선박 운항 원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호르무즈 해협 일부를 수 시간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은 전날 원유 수송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군사 훈련을 시작했다.이날 이 일대에선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실사격 훈련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호르무즈 해협 일시 폐쇄 계획 발표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 중인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시작된 가운데 나왔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일부 폐쇄하는 것은 최근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 위협에 나선 이후 처음으로 알려졌다.미국은 핵항공모함을 중동 지역에 배치하고 이란을 위협하고 있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