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텐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와 소속사 쏘스뮤직의 재계약이 불발됐다.
2015년 'Season of Glass'로 데뷔해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핑거팁(FINGERTIP)' '열대야' '마고(MAGO)' 등 히트곡을 남긴 여자친구가 각자 길을 가게 된 것이다.
보도 이후 소속사는 해체 공식 입장을 내고 "여자친구는 지난 6년 간 다양한 콘셉트와 퍼포먼스, 음악으로 걸그룹의 새로운 세대를 열며 K팝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짧지 않은 시간동안 쏘스뮤직과 함께해준 여자친구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이어 "그간 여자친구를 사랑해 주신 버디(BUDDY, 공식 팬덤명)를 비롯한 모든 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리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할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여자친구는 2019년 빅히트 레이블 합류 후 '회:래버린스(回:LABYRINTH)' '회:송 오브 더 사이렌(回:Song of the Sirens)' '회:발푸르기스의 밤(回:Walpurgis Night)' 등 회(回) 시리즈를 선보였고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여자친구의 해체 의혹이 제기됐고 연관검색어로 '여자친구 해체'가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기도 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