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성영철 제넥신 회장과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이 백신 CMO 계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왼쪽부터) 성영철 제넥신 회장과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이 백신 CMO 계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제넥신이 개발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의 위탁생산(CMO)를 한미약품이 맡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두 회사가 동반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1시34분 현재 제넥신은 전일 대비 1만5300원(15.49%) 오른 11만4100원에, 한미약품은 1만8500원(5.44%) 오른 35만85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플랜트 제2공장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할 있게 됐다는 점에서, 제넥신은 CMO를 맡긴 게 백신 후보의 상용화에 근접했다는 해석된다는 점에서 각각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플랜트 제2공장에서 ▲제넥신의 백신 후보 GX-19N의 상용화 생산 공정 및 분석법 개발 ▲상용화 약물 시생산 ▲허가에 필요한 서류(CTD) 작성 등을 수행해주기로 하는 계약을 이날 맺었다고 밝혔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