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내가 올드보이냐" 발끈…YS·DJ·盧까지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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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장군 같은 뉴보이가 지도자 돼야 하냐"
"언론사도 1년차 기자를 편집국장으로 임명해야"
"언론사도 1년차 기자를 편집국장으로 임명해야"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9일 "올드보이라고 계속 헐뜯는데 YS(김영삼), DJ(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은 뉴보이였나"며 발끈했다. 국민의힘 복당 논란과 관련해 자신을 '올드보이'라고 비판한 한 조간신문 칼럼을 직접 저격한 것이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갑자기 펑하고 나타난 전두환 장군 같은 뉴보이가 지도자가 돼야 하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탄핵 대선의 패배 이유가 민주당이 거짓으로 덮어씌운 막말 때문이었나"라며 "보수 언론도 가담했던 탄핵으로 당 지지율이 4%밖에 안 될 때, 구당(求黨) 차원에서 출마했던 탄핵 대선"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6년간 몸담았던 내 집에 잠시 외출했다가 돌아가려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라서 안된다는 것인가"라며 "나는 계파도 만들어 본 일도 없고 계파원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초선 당 대표론'에 대해선 "변화의 논리로 일견 타당성이 있는 듯 보이지만, 그러면 그 언론사도 1년 차 기자를 편집국장으로 임명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갑자기 펑하고 나타난 전두환 장군 같은 뉴보이가 지도자가 돼야 하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탄핵 대선의 패배 이유가 민주당이 거짓으로 덮어씌운 막말 때문이었나"라며 "보수 언론도 가담했던 탄핵으로 당 지지율이 4%밖에 안 될 때, 구당(求黨) 차원에서 출마했던 탄핵 대선"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6년간 몸담았던 내 집에 잠시 외출했다가 돌아가려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라서 안된다는 것인가"라며 "나는 계파도 만들어 본 일도 없고 계파원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초선 당 대표론'에 대해선 "변화의 논리로 일견 타당성이 있는 듯 보이지만, 그러면 그 언론사도 1년 차 기자를 편집국장으로 임명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