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학 농협은행장(가운데)이 지난 18일 서울 양재동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직원들과 ‘메타버스’에 대한 세미나를 하고 있다.  /농협은행  제공
권준학 농협은행장(가운데)이 지난 18일 서울 양재동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직원들과 ‘메타버스’에 대한 세미나를 하고 있다. /농협은행 제공
“메타버스와 설명가능한 인공지능이 미래 금융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입니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지난 18일 서울 양재동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융합을 뜻하는 ‘메타버스(Metaverse)’와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XAI)’ 등 미래 금융의 신기술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권 행장은 이날 디지털R&D센터 직원들과 함께 메타버스와 XAI에 대한 발표를 듣고, 신기술의 금융권 활용 방안을 의논했다. XAI는 인공지능이 예측한 결과의 이유와 과정을 사람이 이해할 수 있게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을 말한다.

권 행장은 지난 3월부터 매주 디지털혁신캠퍼스로 출근해 직원들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디지털 플랫폼 개발 과정을 직접 챙기고 있다. 권 행장은 직원들에게 “디지털 신기술 도입을 통한 디지털 전환(DT)과 신사업 육성, 생활금융 플랫폼 구현을 가속화하자”고 주문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