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2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이력이 있어도 간편 가입이 가능한 ‘초간편든든플러스종신보험’을 21일 출시한다.

기존 간편 가입 종신보험은 2년 내 입원·수술 이력이 있거나 5년 내 만성 신장질환으로 입원·투석한 사실이 있다면 애초에 계약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초간편든든플러스종신보험은 최근 3개월 내 입원, 수술, 추가검사(재검사) 필요 소견이 없고 5년 안에 암,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으로 인한 진단·수술·입원 이력만 없다면 가입할 수 있다. 주보험에서 사망 보험금을 보장하며, 가입 한도는 최대 10억원이다. 특약으로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진단비를 지급한다. 선택할 수 있는 특약은 총 11종으로 진단, 입원, 수술 등 다양한 보장을 설계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이 지난 후 추가납입과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가입 연령은 만 30세부터 최대 70세까지다. 특약은 3년 혹은 15년 단위로 갱신된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