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계약 종료됐는데 '영탁막걸리'? 상표권 논쟁 불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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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모델 계약한 예천양조
계약 만료된 후 상표권 논란 불거져
"대표 이름과 '탁주'에서 따온 것"
계약 만료된 후 상표권 논란 불거져
"대표 이름과 '탁주'에서 따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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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예천양조 측은 "백구영 회장의 이름 끝 자인 '영'과 탁주(막걸리)의 '탁'자를 합친 '영탁막걸리'가 뛰어난 술맛으로 애주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출시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젊은 층부터 노년층까지 전 계층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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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영탁이 '막걸리 한잔'을 부른 후 화제를 모으자 업체 측에서 '영탁 막걸리' 상표를 출원했다"고 보고 있고, 예천양조 측은 "2019년부터 진탁, 영탁, 회룡포 이름 3개를 지어놓은 상태에서 고심 끝에 2020년 1월 28일 '영탁'으로 상표출원을 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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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커지자 예천양조 측은 영탁과 전속모델 재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