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사이언스, 美바이오사 '온코펩' 최대주주 올라서…지분율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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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펩 코스닥 상장 본격화, 신한금투와 주관사 체결
바이오 신사업에 나선 건설중장비 제조업체 테라사이언스는 미국 소재 글로벌 바이오 전문기업인 온코펩(OncoPep) 지분을 30.2%까지 확대해 최대주주에 올라섰다고 20일 밝혔다.
테라사이언스는 지난달 26일 기존 OncoPep의 최대주주였던 바이오엑스로부터 구주 25.5%를 약 240억원에 인수하며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이어 같은달 말 Oncopep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 펀딩에서도 50억원 투자 참여를 통해 추가로 지분 4.7%를 인수했다.
최근 테라사이언스는 구주 매입 및 Pre-IPO 잔금을 모두 납입 완료하고, 미국 OncoPep 주주명부에 공식적으로 주주등록까지 마쳤다. 이에 테라사이언스는 OncoPep 지분율을 총 30.2%까지 확대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미국 보스톤에 소재한 OncoPep은 면역항암백신 파이프라인 'PVX-410'을 활용한 암백신을 개발 전문 기업이다.
OncoPep의 PVX-410은 세계적으로 암연구 병원으로 명성이 높은 다나파버(Dana Farber) 연구소에서 개발됐다. 현재 OncoPep은 삼중음성 유방암, 다발성 골수암 등 4개 미국 식품의약국(FDA)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OncoPep은 Pre-IPO를 통해 유치한 자금으로 PVX-410과 머크사의 키투르다를 활용한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FDA 임상 2상에 사용되고 있다.
테라사이언스는 최대주주 지위 확보 절차가 마무리 되면서 내년 상반기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IPO 작업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OncoPep은 지난해 신한금융투자와 상장을 위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OncoPep의 상장을 통해 보유지분 가치가 크게 부각될 것으로 기대되며 큰폭의 투자수익 시현을 통해 기업가치 향상은 물론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테라사이언스는 지난달 26일 기존 OncoPep의 최대주주였던 바이오엑스로부터 구주 25.5%를 약 240억원에 인수하며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이어 같은달 말 Oncopep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 펀딩에서도 50억원 투자 참여를 통해 추가로 지분 4.7%를 인수했다.
최근 테라사이언스는 구주 매입 및 Pre-IPO 잔금을 모두 납입 완료하고, 미국 OncoPep 주주명부에 공식적으로 주주등록까지 마쳤다. 이에 테라사이언스는 OncoPep 지분율을 총 30.2%까지 확대해 최대주주에 올랐다.
미국 보스톤에 소재한 OncoPep은 면역항암백신 파이프라인 'PVX-410'을 활용한 암백신을 개발 전문 기업이다.
OncoPep의 PVX-410은 세계적으로 암연구 병원으로 명성이 높은 다나파버(Dana Farber) 연구소에서 개발됐다. 현재 OncoPep은 삼중음성 유방암, 다발성 골수암 등 4개 미국 식품의약국(FDA)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OncoPep은 Pre-IPO를 통해 유치한 자금으로 PVX-410과 머크사의 키투르다를 활용한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FDA 임상 2상에 사용되고 있다.
테라사이언스는 최대주주 지위 확보 절차가 마무리 되면서 내년 상반기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IPO 작업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OncoPep은 지난해 신한금융투자와 상장을 위한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OncoPep의 상장을 통해 보유지분 가치가 크게 부각될 것으로 기대되며 큰폭의 투자수익 시현을 통해 기업가치 향상은 물론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