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범 사과하면서도 '대구·화교' 비하 영상 삭제 안 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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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범, 대구 및 화교 비하 발언 사과
"불편하셨을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영상 삭제는 비난 피해가려는 것 같아 놔둬"
"불편하셨을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영상 삭제는 비난 피해가려는 것 같아 놔둬"
![강성범 사과 / 사진 = 해당 영상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105/01.26402131.1.jpg)
강성범은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성범tv' 커뮤니티에 "대구와 화교를 비하하는 표현이 있었다. 해당부분은 삭제하였으나 영상자체를 삭제하는것은 비난을 피해가려는것 같아 놔두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지난 19일 강성범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국민의 힘 당대표 여론조사에서 1위에 오른 것에 대해 말했다. 그는 당시 라이브 방송에서 "이준석 아버지가 화교라는 얘기까지 나온다. 이 전 최고위원이 아버지, 어머니 두 분 다 대구 분이라고 해명을 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그 얘기를 듣고 (대구보다는) 화교가 낫지 않나"라고 언급했다.
이에 이준석 전 최고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보다 화교가 낫다는 표현이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지만 돈 몇 푼 때문에 다들 너무 망가지네요"라며 "대구도, 화교도 비하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라고 강성범의 발언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