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명 선발해 5개월간 교육
수료 후 기획한 ESG 활동 수행
성적 우수자에겐 채용 때 가산점
서류전형과 비대면 면접을 거쳐 3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 동안 ESG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이후 대학생들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분야에서 직접 기획한 ESG 활동을 수행한다. LG전자는 아카데미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에게 신입사원 채용 서류전형에서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LG전자는 2014년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 인재를 육성하는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200여명이 수료했다. LG전자는 최근 이사회에 ESG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ESG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