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21일 전북 군산에 공급하는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투시도)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군산 지곡동 산66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 84~238㎡ 총 66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은파호수공원에 인접해 있어 일부 가구에선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설계가 적용됐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도록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주차장을 전부 지하로 넣어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꾸며진다.

단지 내 센트럴파크, 그린라운지, 뷰라운지 등 다양한 테마의 조경 공간이 조성된다. 자녀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단지 출입구에 스쿨버스 및 학원차량 승하차 공간이 설치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군산은 비규제지역으로 세대주 여부나 주택 수와 관계없이 군산이나 전북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고 계약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전용 85㎡ 초과 주택형은 100% 추첨제다. 모델하우스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