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랑의 열매 회장에 최금식 선보공업 대표 선임
부산사랑의열매는 20일 중앙사랑의열매 이사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최금식 선보공업 대표이사(사진)를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6월부터 3년 동안 진행된다

제9·10대 신정택 회장은 2015년 6월부터 2021년 6월 1일까지 6년간의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직을 마무리한다. 신 회장은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부산의 나눔문화 활성화와 노블레스 오블리주 문화 정착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다.

그 결과 2020년에는 부산사랑의열매 역사상 최고의 모금액을 달성했다. 아울러 본회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또한 64명에서 218명까지 회원이 증가하는 등 눈부신 기록들을 남겼다.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최금식 회장은 부산사랑의열매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일 뿐만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장학사업 및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의 희망을 키우며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으로써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취임식은 오는 31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