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인삼·인견 구경하러 인사동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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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명품 지역특산물' 전시홍보
24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서
풍기인삼·인견 제품 300여종 선보여
24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서
풍기인삼·인견 제품 300여종 선보여
경북 영주시가 지역 대표 특산물인 '풍기인삼'과 '풍기인견' 전시홍보 행사를 오는 24일까지 서울 인사동 홍익빌딩 갤러리 라메르 전시관(1층)에서 연다. 영주시와 재경영주향우회, 영주선비포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판로가 줄어 애를 먹는 지역 인삼재배 농가와 가공·유통회사를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풍기인삼과 풍기인견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인기 특산물이다. 소백산 기슭의 풍부한 유기물과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 대륙성 한랭기후 등 산삼 생육지와 같은 자연조건에서 재배한 인삼은 산삼에 버금가는 우수한 품질로 유명하다. 880여 지역 농가에서 연간 400톤 가까이 생산하는 인삼은 국내는 물론 중국,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펄프(나무)에서 추출한 풍기인견은 가볍고 시원해 '냉장고 섬유' '에어컨 섬유'로 불리는 100% 순수 천연 섬유다. 착용감과 흡수력이 좋고 정전기가 없는 식물성 자연섬유로 알레르기성, 아토피성 피부 질환자나 피부가 약한 유아, 노년층 의류에 주로 사용된다. 최근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인견 소재 의류제품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이번 전시홍보 행사에선 총 300여 점의 풍기인삼, 풍기인견 제품을 선보인다. 가정의 달에 맞춰 부모님과 수험생 자녀와 직장인, 가족을 겨냥한 수삼과 홍삼 제품 200여 점을 홍보, 판매한다. 모두 산지 봉인품질인증을 받은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라는 게 영주시 측 설명이다.
남녀 외출복과 이불, 잠옷, 속옷, 배게 등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100여 점의 인견제품도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현장에선 풍기인삼과 풍기인견의 효능과 제품의 특성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는 코너도 운영한다. 전시관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20일 인사동 행사장을 찾아 직접 판촉활동에 나선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를 대표하는 명품 특산물 풍기인삼과 풍기인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직접 전시홍보 행사를 열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풍기인삼, 풍기인견에 대한 정보를 얻고 양질의 제품도 구매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풍기인삼과 풍기인견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인기 특산물이다. 소백산 기슭의 풍부한 유기물과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 대륙성 한랭기후 등 산삼 생육지와 같은 자연조건에서 재배한 인삼은 산삼에 버금가는 우수한 품질로 유명하다. 880여 지역 농가에서 연간 400톤 가까이 생산하는 인삼은 국내는 물론 중국,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펄프(나무)에서 추출한 풍기인견은 가볍고 시원해 '냉장고 섬유' '에어컨 섬유'로 불리는 100% 순수 천연 섬유다. 착용감과 흡수력이 좋고 정전기가 없는 식물성 자연섬유로 알레르기성, 아토피성 피부 질환자나 피부가 약한 유아, 노년층 의류에 주로 사용된다. 최근엔 20~30대 젊은 층에서도 인견 소재 의류제품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이번 전시홍보 행사에선 총 300여 점의 풍기인삼, 풍기인견 제품을 선보인다. 가정의 달에 맞춰 부모님과 수험생 자녀와 직장인, 가족을 겨냥한 수삼과 홍삼 제품 200여 점을 홍보, 판매한다. 모두 산지 봉인품질인증을 받은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라는 게 영주시 측 설명이다.
남녀 외출복과 이불, 잠옷, 속옷, 배게 등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100여 점의 인견제품도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현장에선 풍기인삼과 풍기인견의 효능과 제품의 특성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는 코너도 운영한다. 전시관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20일 인사동 행사장을 찾아 직접 판촉활동에 나선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를 대표하는 명품 특산물 풍기인삼과 풍기인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직접 전시홍보 행사를 열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풍기인삼, 풍기인견에 대한 정보를 얻고 양질의 제품도 구매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