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바이오, 셀트리온 익수다 투자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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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수다 기술이전 계약 부각
레고켐바이오가 강세다. 셀트리온의 영국 '익수다 테라퓨틱스' 지분 투자를 통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21일 오전 9시41분 현재 레고켐바이오는 전 거래일 보다 3550원(7.61%) 오른 5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이사회를 통해 영국 항체약물복합체(ADC) 전문 기업 '익수다 테라퓨틱스'에 지분 투자를 결의했다고 알려졌다. 투자 금액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영역 확대를 위해 ADC 기술의 경쟁력애 주목한 것으로, 이번 투자를 통해 레고켐바이오의 ADC 기술이전 계약 가치도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레고켐바이오는 실제로 지난해 ADC 플랫폼 등의 글로벌 권리를 익수다에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한 총 기술이전 금액은 4548억원에 달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세계 시장에서는 다수의 인수합병 및 기술이전 계약등을 통해 ADC에 대한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며 "국내 시장에서도 ADC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21일 오전 9시41분 현재 레고켐바이오는 전 거래일 보다 3550원(7.61%) 오른 5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이사회를 통해 영국 항체약물복합체(ADC) 전문 기업 '익수다 테라퓨틱스'에 지분 투자를 결의했다고 알려졌다. 투자 금액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영역 확대를 위해 ADC 기술의 경쟁력애 주목한 것으로, 이번 투자를 통해 레고켐바이오의 ADC 기술이전 계약 가치도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레고켐바이오는 실제로 지난해 ADC 플랫폼 등의 글로벌 권리를 익수다에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한 총 기술이전 금액은 4548억원에 달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세계 시장에서는 다수의 인수합병 및 기술이전 계약등을 통해 ADC에 대한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며 "국내 시장에서도 ADC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