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한미 정상회담 앞두고 "대북정책 한미일 긴밀히 연계"
일본 정부가 21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대북 정책과 관련해 미국, 한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22일 새벽(한국시간) 백악관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 관련 질문에 "미국 정부도 이번 회담에서 대북 대응이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는 취지로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토 장관은 미국은 대북 정책 재검토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계속해서 미일, 나아가서는 한미일이 긴밀히 연계해 대응해 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대북 정책 검토 과정에서 일본 측의 생각도 전달했다면서 "우리나라로서는 (미국의) 정책 리뷰(재검토) 결과를 지지하고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취재보조: 무라타 사키코 통신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