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만난 이해찬 "지방정부도 평화에 기여할 능력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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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친노·친문 좌장 격인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경기도가 주최하는 비무장지대(DMZ) 포럼에 이재명 경기지사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이 전 대표가 지난해 8월 대표 자리에서 물러난 후 이 지사와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DMZ 포럼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평화경제 협회와 함께 기조연설까지 해준 이재명 지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경기도는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정부도 평화를 만드는데 기여할 능력과 의사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포럼을 공동으로 주최한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이사장 신분으로 참석했다.
전날 이 지사의 전국 지지모임인 민주평화광장에 이해찬계가 대거 참여한 데 이어 이 전 대표가 이날 직접 기조연설에 나서면서 이 지사 '측면지원'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친노 대모'로 불리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도 이날 포럼 축사에서 "지자체에서 아마도 처음으로 이렇게 집중적이고 열정적으로 DMZ라는 이슈를 가지고 우리나라의 평화 만들기를 주도해 주시는 경기지사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 지사는 개회사에서 한 전 총리를 소개하며 "한국 민주화운동에 크게 기여 하신 한 전 총리께서 귀한 발걸음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하기도 했다.
고은이 기자
이 전 대표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DMZ 포럼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평화경제 협회와 함께 기조연설까지 해준 이재명 지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경기도는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정부도 평화를 만드는데 기여할 능력과 의사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포럼을 공동으로 주최한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이사장 신분으로 참석했다.
전날 이 지사의 전국 지지모임인 민주평화광장에 이해찬계가 대거 참여한 데 이어 이 전 대표가 이날 직접 기조연설에 나서면서 이 지사 '측면지원'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친노 대모'로 불리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도 이날 포럼 축사에서 "지자체에서 아마도 처음으로 이렇게 집중적이고 열정적으로 DMZ라는 이슈를 가지고 우리나라의 평화 만들기를 주도해 주시는 경기지사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 지사는 개회사에서 한 전 총리를 소개하며 "한국 민주화운동에 크게 기여 하신 한 전 총리께서 귀한 발걸음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하기도 했다.
고은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