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중국에서 열린 '국제의료관광지회 발기회’ 장면. 인천성모병원 제공
이번주 중국에서 열린 '국제의료관광지회 발기회’ 장면. 인천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중국 민간의료기관협회(CNMIA)가 주최한 ‘제1회 국제의료관광지회 발기회’에 국내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국제의료관광지회 발기회는 중국 및 해외 의료기관, 글로벌 보험사, 여행사, 제약사, 투자자 간 상호 교류협력 체제 구축과 온·오프라인 의료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 회의다.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슬론-케터링 기념 암센터, 보스턴 어린이 병원, 그레이트 오몬드 스트리트 어린이 병원, 로얄 마스덴 병원,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브리검 여성병원등 해외 의료기관 등 61개 기관 76명이 참가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중국 생루시아의 초청으로 국내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루시아는 2018년도 중국 내 해외 의료 송출 1위 회사로, 중국 소비자들의 해외의료업계 지명도 및 호감도 조사에서 79.41%를 차지한 업체라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이상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국제진료팀 센터장(정형외과 교수)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중 의료관광 및 학술 교류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