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첫 '한화 포레나' 내달 공급
한화건설이 다음달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충주기업도시에 ‘한화 포레나 서충주’(조감도)를 공급한다. 인근에 기업체가 많아 직주근접형 단지라는 평가가 나온다.

충주기업도시 공동 4-1블록(용전리 654)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6개 동, 총 478가구(전용면적 77·84㎡)로 이뤄진다. 충주시에 첫 번째로 공급되는 포레나 브랜드다.

충주기업도시는 많은 기업의 입주·유치가 예정돼 서충주의 새로운 주거벨트로 미래 가치가 높다는 분석이다. 이곳에는 포스코ICT, 롯데칠성, 현대모비스,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입주(예정)하는 등 3만 명이 근무 중이다. 인근 충주첨단산업단지, 메가폴리스, 바이오헬스국가산업단지(예정) 등 총 7개 산단이 갖춰지면 서충주에만 약 5만 명의 직간접 고용 효과가 예상된다. 충주첨단산업단지에는 유한킴벌리 오성엘에스티가, 메가폴리스에는 롯데칠성 기아모터스 등이 입주했다.

충주기업도시는 서울과 영남, 서울과 강원을 잇는 요충지로 교통망도 잘 갖춰졌다. 중부내륙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다. 82번 국도를 이용하면 시청, 터미널, 대형 병원 등이 있는 충주 도심으로 오가기 편하다. 충주기업도시는 향후 1만여 가구의 브랜드 아파트 타운이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은 충주시 연수동 82의 14에 문을 연다. 입주는 2023년 하반기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