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19 실제 사망자, 공식 통계보다 2∼3배 많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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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2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 수가 실제로는 공식 통계보다 2∼3배 더 많을 것으로 추산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이 보도했다.
WHO는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숨진 사람이 공식적으로 약 340만 명이라고 집계했다.
그러나 보고되지 않은 코로나19 사망자, 다른 질병을 앓고 있었지만, 병상 부족 및 이동 제한 등으로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 숨진 간접 사망자 등을 포함하면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WHO는 분석했다.
새미라 아스마 WHO 데이터·분석 담당 사무차장보는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이 숫자는 정말로 2∼3배 더 많을 것"이라며 "사망자가 약 600만∼800만 명이 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WHO가 팬데믹에 따른 실질적인 인명 피해를 파악하기 위해 각국과 협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는 다음 비상사태를 더 잘 준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WHO는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숨진 사람이 공식적으로 약 340만 명이라고 집계했다.
그러나 보고되지 않은 코로나19 사망자, 다른 질병을 앓고 있었지만, 병상 부족 및 이동 제한 등으로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 숨진 간접 사망자 등을 포함하면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WHO는 분석했다.
새미라 아스마 WHO 데이터·분석 담당 사무차장보는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이 숫자는 정말로 2∼3배 더 많을 것"이라며 "사망자가 약 600만∼800만 명이 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WHO가 팬데믹에 따른 실질적인 인명 피해를 파악하기 위해 각국과 협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는 다음 비상사태를 더 잘 준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