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WHO 수장, 코로나19 백신 지재권 면제 협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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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기구(WTO)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2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지식재산권 면제 협상을 진전시켜달라고 촉구했다.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WTO 사무총장은 이날 주요 20개국(G20) 보건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여해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우리는 (지재권 면제 관련) 문서에 기반한 협상에 모든 대사를 끌어들이기 위해 지금 행동해야 한다"며 "우리가 생명을 구하는 것을 원한다면 앉아서 협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WTO에서는 지난해 10월 인도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지재권의 일시 면제를 제안한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회의가 열렸지만, 논의는 답보 상태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도 부국과 빈국 사이의 백신 격차를 지적하면서 지재권 면제 등을 통한 생산 증대,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에 대한 기부 확대 등을 요청했다.
그는 "평상시와 같은 업무(business)는 안전하지 않고 준비되지 않았으며 공평하지 않은 세계라는, 늘 있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그러나 과감한 생각과 약속, 리더십으로 우리는 후대를 위해 더 건강하고 안전하며 공정한 미래를 써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WTO 사무총장은 이날 주요 20개국(G20) 보건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여해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우리는 (지재권 면제 관련) 문서에 기반한 협상에 모든 대사를 끌어들이기 위해 지금 행동해야 한다"며 "우리가 생명을 구하는 것을 원한다면 앉아서 협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WTO에서는 지난해 10월 인도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지재권의 일시 면제를 제안한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회의가 열렸지만, 논의는 답보 상태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도 부국과 빈국 사이의 백신 격차를 지적하면서 지재권 면제 등을 통한 생산 증대,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에 대한 기부 확대 등을 요청했다.
그는 "평상시와 같은 업무(business)는 안전하지 않고 준비되지 않았으며 공평하지 않은 세계라는, 늘 있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그러나 과감한 생각과 약속, 리더십으로 우리는 후대를 위해 더 건강하고 안전하며 공정한 미래를 써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