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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국 중앙은행 강경기조에 비트코인·알트코인 동반 하락세 [코인 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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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9.6% 하락…김프 17% 수준
    도지코인·이더리움도 10% 넘는 하락폭
    워싱턴DC 연준 건물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워싱턴DC 연준 건물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미국 정부의 과세 방침이 구체화된 데 이어 각국 중앙은행로부터 비관적 전망이 잇따르면서 주요 암호화폐(가상자산) 가격이 높은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8시15분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5.04% 내린 487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도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9.56% 내린 3만6993달러(약 4171만원)에 거래됐다.

    국내 거래소보다 해외 거래소에서의 암호화폐 가격 하락폭이 더 크게 나타나는 가운데 일명 '김치 프리미엄'은 17% 수준으로 파악됐다.

    국내·외 시장에서 주요 알트코인 가격도 푹 가라앉은 분위기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잇단 '트윗 지지'를 받아온 도지코인은 전날 대비 6.96% 내린 468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 기준으로는 11.94% 하락한 0.357달러(약 403원)로 기록됐다.

    이더리움(ETH)은 업비트에서 317만2000원, 바이낸스에서 2417달러(약 27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각각 전일보다 9.42%와 13.52% 감소한 수치다. 리플(XRP)은 업비트에서 전일보다 11.74% 내린 1315원에 거래됐다. 바이낸스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5.69% 하락한 1달러(약 1128원)다.

    주요 가상화폐 가격의 하락세에는 세계 각국 중앙은행이 암호화폐에 대한 강경한 기조를 재확인하고 있는 점과 무관하지 않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의장 제롬 파월(Jerome Powell)은 "암호화폐와 스테이블코인 등과 관련한 다양한 혁신 움직임은 금융 시스템 전반에 잠재적 리스크를 불러온다"며 "기존 은행과 투자사를 비롯해 민간 결제 혁신 기업들에 대한 규제 역시 고민해봐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국 재무부가 암호화폐 1만달러 거래 시 국세청 신고를 의무화한 방침을 밝힌 것도 이날이다.

    이튿날인 현지시간 21일에는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금융 리스크 진단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은 증가하고 있지만 그 내재가치를 평가하기 어렵단 점에서 아직까진 고위험군으로 분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BCRA)도 이날 규제당국과 함께 성명을 내고 "암호화폐는 투자금 전액 손실 등 상당한 금전적인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 법정 화폐가 아니란 점을 분명히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럽 중앙은행(ECB)은 이날 발간한 자체 보고서에서 "불경기가 대체 통화에 대한 수요를 높이므로 암호화폐는 어느정도 경기역행적이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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