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문 대통령은 '척'만 하는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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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반대로 움직인 정권"
원희룡 제주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문 대통령은 척만 하는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
원 지사는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노무현 대통령의 12주기를 맞아'라는 제목을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원 지사는 "(노 전 대통령은) 반칙과 특권없는 사회를 만들지는 못했지만, 지역주의를 극복하지 못했지만 그 진정성만은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또 "적어도 노 대통령은 지지층에게 욕먹을 용기는 있는 분이셨다. 자신이 그동안 알던 시각과는 달랐지만, 대한민국이 먹고 살 일은 자유무역협정(FTA)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고 지지층의 반발을 무릅쓰고 한·미 FTA를 추진했다"고 부연했다.
나아가 원 지사는 "문 대통령은 척만 하는 대통령"이라며 "공정한 척, 정의로운 척, 어려운 사람을 위하는 척 하지만 실제로는 가장 반대로 움직인 정권이다. 가장 반대의 결과를 가져온 정권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지지층을 설득할 용기도 없는 사람"이라며 "지지층의 극단행위를 제어하기는 커녕 양념이라고 부추긴다"고 주장했다.
원 지사는 "진정성의 노무현 대통령은 부활했지만, 위선의 문재인 대통령은 일말의 연민이나 동정심도 없이 사라질 것"이라고 마무리지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원 지사는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노무현 대통령의 12주기를 맞아'라는 제목을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원 지사는 "(노 전 대통령은) 반칙과 특권없는 사회를 만들지는 못했지만, 지역주의를 극복하지 못했지만 그 진정성만은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또 "적어도 노 대통령은 지지층에게 욕먹을 용기는 있는 분이셨다. 자신이 그동안 알던 시각과는 달랐지만, 대한민국이 먹고 살 일은 자유무역협정(FTA)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고 지지층의 반발을 무릅쓰고 한·미 FTA를 추진했다"고 부연했다.
나아가 원 지사는 "문 대통령은 척만 하는 대통령"이라며 "공정한 척, 정의로운 척, 어려운 사람을 위하는 척 하지만 실제로는 가장 반대로 움직인 정권이다. 가장 반대의 결과를 가져온 정권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지지층을 설득할 용기도 없는 사람"이라며 "지지층의 극단행위를 제어하기는 커녕 양념이라고 부추긴다"고 주장했다.
원 지사는 "진정성의 노무현 대통령은 부활했지만, 위선의 문재인 대통령은 일말의 연민이나 동정심도 없이 사라질 것"이라고 마무리지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