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14명 코로나19 확진…소규모 집단감염 관련 1명 포함
인천시는 최근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가족·학교 관련 1명을 포함해 모두 1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남동구 가족·학교 관련 소규모 집단감염은 이달 13일부터 시작됐으며 이날 추가 감염자 1명을 포함하면 누적 확진자는 모두 20명이다.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또 다른 감염자 8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5명의 감염 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연수구 5명, 남동구 4명, 미추홀구·부평구 각 2명, 중구 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67개 가운데 9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763개 중 116개가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요양병원이나 의료기관 종사자와 75세 이상 노인 등 18만4천74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6천60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