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음향·영상 전문매체인 하이비는 최근 올여름 구매 추천 제품을 선정하면서 61인치 이상 OLED TV 최고 제품으로 LG 올레드 에보(65G1)를 꼽았다. 소니, 파나소닉, 도시바, 샤프 등 일본 브랜드를 모두 제쳤다. 하이비는 LG 제품의 두께가 20㎜ 이하로 얇고, 색 재현력과 명암 표현이 우수해 높은 평가를 매겼다고 설명했다. 평가단에 소속된 요시오 오바라 평론가는 “생생한 색 재현력과 지금껏 경험한 적 없는 명암 표현에 놀랐다”고 말했다. 하이비는 1983년 창간된 일본 최고 권위의 영상·음향 전문지로, 매년 두 차례 발표하는 베스트바이 제품은 소비자의 구매 기준이 된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