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TZ APAC는 마켓츠앤의 마케팅 전략과 대외 업무 및 사업 전략에 관한 자문, 프로젝트 운영, 개발 인력 등을 지원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마켓츠앤은 테조스 블록체인 상에서 구동되며, 테조스 인도에서 관련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마켓츠앤 플랫폼에서는 기업 이용자들이 자사 문서나 제품 등을 NFT형태로 쉽게 디지털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업들은 마켓츠앤에서 발행한 NFT 거래 내역 등을 투명하게 추적 할 수 있다. 이에 특정 제품의 생산, 유통, 거래 기록이나 소유권자, 보증 기간, 서비스 기록 등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제품 여권(product passports)'의 발급이 가능해진다.
마켓츠앤의 NFT는 공급망과 재고 관리, 송장 발행 등 제품의 생산 및 유통과정 전반에 걸쳐 신뢰도와 추적도를 높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기업들의 규정 준수를 돕게 한다는 설명이다.
TZ APAC의 사업개발 및 운영 책임자인 스콧 리틀우드는 "친환경적 방식으로 운영하는 엔터프라이즈급 NFT플랫폼 마켓츠앤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전세계 최초 지분증명 블록체인 중 하나인 테조스 위에서 구동되는 만큼 높은 에너지 효율성과 모든 비즈니스에 있어 지속가능한 NFT 솔루션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옴 말비야 테조스 인도 대표는 "우리가 코인어스에 테조스 블록체인 위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하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다. 코인어스는 인도 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기업들이 탈중앙 지분증명 퍼블릭 블록체인을 활용해 지속가능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정책을 유지하면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좋은 예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인어스의 설립자인 프라풀 찬드라 박사는 "코인어스는 NFT를 마켓츠앤 플랫폼에 통합하고 엔터프라이즈 공급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NFT 혁신을 '지속가능한 금융'의 단계로까지 발전시켰다"면서 "테조스처럼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지분증명 블록체인 모델을 사용하면 지속가능한 미래를 밝히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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