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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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23일 하루 동안 200여명 추가됐다.

2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1차 신규 접종자는 217명이다.

1차 신규 접종자는 20일 1만1183명, 21일 1만3764명으로 연이어 1만명대를 기록했다가 주말인 22일 4933명으로 줄었고 일요일인 전날에는 더 줄었다.

이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지역별 접종센터와 정부로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위탁받은 동네의원 등이 휴일에 문을 닫거나 운영 시간을 줄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신규 1차 접종자의 대부분인 214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았고 나머지 3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

2차 접종 완료자는 2709명 늘었다. 이 가운데 2394명이 화이자 백신, 315명이 AZ 백신을 맞았다.

누적 1차 접종자는 AZ 백신 206만1634명, 화이자 백신 173만1272명 등 총 379만2906명이다.

인구(5134만9116명) 대비 1차 접종률은 7.4%다.

2차 접종 완료자는 총 174만633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화이자 백신이 151만7309명, AZ 백신이 22만9027명이다.

인구 대비 2차 접종 완료자 비율은 3.4%다.

국내 1·2차 접종자 전체를 합산 반영한 누계 접종 건수는 553만9242건이다.

한편 오는 27일부터는 65∼74세 고령층과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에 대한 AZ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다. 다음 달 7일부터는 60∼64세 고령층과 30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에 대한 접종이 예정됐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