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핵산추출장비 기술 2건 국내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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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프렙 48DX·96Lite에 각각 적용

특허명은 ‘생물학적 시료 처리장치’와 ‘자석봉 블록의 교체 가능한 표적물질 추출장치’다. 핵산 추출 장비인 엑시프렙에 적용된 기술이다. 미국과 유럽에도 특허를 출원했다.
‘자석봉 블록의 교체 가능한 표적물질 추출장치’는 '엑시프렙 96라이트(Lite)'에 적용됐다. 시료 수나 양, 추출하려는 핵산의 양에 따라 자석봉의 막대(로드)와 판(플레이트) 등을 바꾸어 적용할 수 있게 했다. 시료를 32개 또는 24개 담을 수 있는 장비를 1~3개 활용 가능하다.
이 기술로 0.5㎖ 소량 시료는 최대 96개를, 4㎖ 대량 시료는 24개 검체를 전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 하나의 장비로 다양한 용량 및 수량에 대한 핵산 추출을 진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액체생검에 요구되는 극소량 표적 유전자를 고감도로 추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회사는 지난해 말 대전 관평동 공장을 매입했다. 이 부지에 대규모 핵산추출 키트 자동화 생산시설을 구축해 오는 8월부터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박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