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몸푸는 추미애 "갭투자는 한국에만 있는 투기풍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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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 전 장관은 이날 SNS에 "노무현 정신은 정공법"이라며 "지대개혁의 정공법으로 부동산 공화국 병을 고쳐야 할 때"라고 밝혔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기리며 사실상 '대권 몸풀기'에 돌입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추 전 장관은 "어느 나라나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한정된 자연자원에 대해서는 공익 목적으로 일정한 제약을 두는 것"이라며 "실제로 한정된 토지에 대해 공산주의를 하지 않는 미국, 대만, 싱가포르,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모두 상당한 규제를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도 정부수립 직후 농지개혁으로 농지분배를 단행해 경제양극화를 막았다"고 덧붙였다.
조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