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폐기물처리장서 30대 작업자 오수 수조 빠져 '참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장 조사 나선 고용부…2인1조 작업 규칙 준수 여부 파악
부산 기장군 정관읍 소재 음식폐기물처리장에서 30대 작업자가 오수 수조에 빠져 목숨을 잃었다.
24일 오전 3시께 동료 직원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는 지하 오수 수조에 빠져 숨진 작업자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오수 펌프 고장으로 폐수가 흘러들어 시설 점검을 위해 지하로 내려간 것으로 파악됐고, 경찰과 고용노동부 부산동부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 조사에 나섰다.
이들은 해당 작업장의 2인1조 작업 규칙 준수 여부와 A씨의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현장 조사에는 고용노동부 동부지청에서 감독관 3명, 안전보건공단에서 직원 5명 등이 투입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4일 오전 3시께 동료 직원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는 지하 오수 수조에 빠져 숨진 작업자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오수 펌프 고장으로 폐수가 흘러들어 시설 점검을 위해 지하로 내려간 것으로 파악됐고, 경찰과 고용노동부 부산동부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 조사에 나섰다.
이들은 해당 작업장의 2인1조 작업 규칙 준수 여부와 A씨의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현장 조사에는 고용노동부 동부지청에서 감독관 3명, 안전보건공단에서 직원 5명 등이 투입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