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ESG' 테마로 꾸며지는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오는 2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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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이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경기 이천시 블랙스촌 이천GC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테마로 열린다.
대회를 주최하는 KB금융그룹은 "'KB GREEN WAVE 2030'을 통해 전 영역에 걸쳐 ESG 활동을 실천해 왔다"며 "이번 대회에도 친환경과 상생이라는 가치를 더했다"고 밝혔다. 'KB GREEN WAVE 2030'은 KB금융그룹이 수립한 중장기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5% 줄이고 ESG 상품·투자·대출을 50조원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친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골프팬들의 관심 제고를 위해 KB금융그룹은 다양한 협찬사들과 손을 잡았다. '제네시스'가 G80전기차 모델과 함께 국내 최초 골프대회 홀인원 부문 협찬사로 참여한다. 삼성물산의 친환경 플랜테리어 공기정화 제품인 '포레어 스마트가든월'도 홀인원 협찬을 한다.
또 대회조직위는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섬유로 만들어진캐디 조끼를 대회 기간 제공한다. 헤저드 조형물도 로스트볼을 재활용해 제작했다.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활동도 이어간다. 그룹은 대회 코스 4번홀에 설치된 'KB GREEN WAVE ZONE'에 선수들의 볼이 안착하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천시 다자녀 가정 200가구에 '이천 쌀'을 적립해 기부할 예정이다. 17번홀에 설치된 'KB Liiv ZONE'에 공이 떨어지면 글로벌 가정을 위한 지원금을 회당 100만원 적립해 최대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메이저대회를 여러해 개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이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감염병으로 지친 우리 모두에게 힐링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KPGA 코리안투어 '영건'들이 대거 나선다. 지난해 KPGA 군산CC오픈에서 투어 프로 최연소 우승(18세 21일)을 차지한 김주형(19)이 출사표를 던졌다. 국가대표 출신 '슈퍼 루키' 김동은(23)도 2승에 도전한다.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허인회(34)는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차지한 김태훈(35)도 모습을 드러낸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대회를 주최하는 KB금융그룹은 "'KB GREEN WAVE 2030'을 통해 전 영역에 걸쳐 ESG 활동을 실천해 왔다"며 "이번 대회에도 친환경과 상생이라는 가치를 더했다"고 밝혔다. 'KB GREEN WAVE 2030'은 KB금융그룹이 수립한 중장기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5% 줄이고 ESG 상품·투자·대출을 50조원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친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골프팬들의 관심 제고를 위해 KB금융그룹은 다양한 협찬사들과 손을 잡았다. '제네시스'가 G80전기차 모델과 함께 국내 최초 골프대회 홀인원 부문 협찬사로 참여한다. 삼성물산의 친환경 플랜테리어 공기정화 제품인 '포레어 스마트가든월'도 홀인원 협찬을 한다.
또 대회조직위는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섬유로 만들어진캐디 조끼를 대회 기간 제공한다. 헤저드 조형물도 로스트볼을 재활용해 제작했다.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 활동도 이어간다. 그룹은 대회 코스 4번홀에 설치된 'KB GREEN WAVE ZONE'에 선수들의 볼이 안착하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천시 다자녀 가정 200가구에 '이천 쌀'을 적립해 기부할 예정이다. 17번홀에 설치된 'KB Liiv ZONE'에 공이 떨어지면 글로벌 가정을 위한 지원금을 회당 100만원 적립해 최대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메이저대회를 여러해 개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이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감염병으로 지친 우리 모두에게 힐링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KPGA 코리안투어 '영건'들이 대거 나선다. 지난해 KPGA 군산CC오픈에서 투어 프로 최연소 우승(18세 21일)을 차지한 김주형(19)이 출사표를 던졌다. 국가대표 출신 '슈퍼 루키' 김동은(23)도 2승에 도전한다.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허인회(34)는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차지한 김태훈(35)도 모습을 드러낸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